번식기 이외에는 단독으로 지내며, 낮에는 동굴·바위그늘 등에 숨고 저녁 또는 오후 늦게 활동한다. 주로 혼자 생활하다가 여름철 번식기에는 암컷 한 마리와 수컷 한 마리가 약 한 달 동안 같이 지낸다. 그 후에 수컷은 떠나고 암컷은 새끼를 낳을 장소를 마련한다. 새끼는 보통 어미가 겨울잠을 자는 동안에 태어나는데, 보통 한배에 두 마리를 낳는다. 새끼는 아주 작아서 태어날 때의 무게가 0.25-0.5kg밖에 안 되며, 눈이 감겨 있고, 털도 없다. 1개월이 지나면 눈을 뜨고 부드러운 털이 빽빽하게 몸을 덮는다. 새끼는 어미와 굴 속에서 2개월 정도 지내며, 봄이 되면 기어나와서 장난치며 논다. 매우 빨리 자라 가을이면 몸무게가 18kg이나 된다. 새끼는 어미와 1-2년을 같이 지내며, 이 기간 동안 어미는 새끼에게 사냥하는 법을 가르친다. 곰은 식물질·곤충·물고기·벌꿀 등 어느 것이나 먹는 잡식성이며, 나무타기를 잘한다. 먹이를 찾아서 자주 멀리까지 나가는데, 회색곰 한 마리의 개별 사냥터는 25-30km2 정도이다. 또 북극곰은 수영을 잘해서, 육지에서 300 km 이상이나 떨어져 표류하는 빙산 위에서 생활하기도 한다. 곰은 온건한 성격의 짐승으로 충돌을 피하려고 하며, 위험할 때는 도망친다. 큰 몸집에도 불구하고 동작이 민첩하며, 앞발로 가격하는 힘은 소와 사슴 같은 큰 동물도 죽일 정도로 강력하다.(곰 성체의 몸무게는 종에 따라 매우 차이가 크며 큰 경우 400Kg이 넘기도 하며 어떤 북극곰은 그보다 더 무게가 나가기도 한다.) 또한 길고 두꺼운 발톱도 위험한 무기가 된다. 곰의 쓸개 웅담이라 하여 위경련이 일어날 때 진통제로 사용되며, 고기는 식용하나 맛이 없다. 모피는 방석 등으로 사용된다. 또 기름은 동상이나 창상 등의 약으로 쓰인다. 대한민국에서는 반달가슴곰의 고기와 뼈가 특별한 약효가 있다고 하여 사냥을 많이 하여 지금은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곰의 크기는 종류에 따라 다르나 최소종인 말레이곰은 몸길이가 1.1-1.4m이고, 최대종인 불곰은 1.9-2.8m에 달한다. 꼬리는 흔적적이며 매우 짧아서 털에 가려 안 보일 정도이다. 몸은 강하고 네 다리는 짧고 앞뒷발이 모두 넓으며, 발바닥은 사람과 같이 땅에 붙이고 걸어다닌다. 곰은 큰 발, 짧은 다리, 뒤꿈치를 먼저 대고 걷는 행동 때문에 느리게 보이지만, 민첩하고 빠르게 달릴 수도 있다. 한 예로 북극곰은 시속 약 50km로 달릴 수 있다. 앞뒷발 모두 발가락이 다섯 개이고 강한 갈고리 발톱이 있어 구멍을 파는 데 적당하다. 코끝이 길며 눈은 작고 잘 보지 못한다. 작고 둥근 귀는 곧게 서 있지만 겨우 들을 수 있는 정도이다. 대신 후각이 예민하다. 턱은 잘 발달되었고 송곳니는 비교적 크며 어금니는 짧고 편평하여 먹이를 씹는 데 편리하다. 털은 길고 거칠며, 빛깔은 갈색·흑색·황백색 등이다. 곰은 식육목에 속해 있지만, 북극곰을 제외하고 거의 대부분은 식물성 물질을 먹는 초식 위주 잡식성이다. 대왕판다 같은 경우는 거의 대나무만 먹으므로 초식성으로 일컬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내장구조가 다른 육식동물들과 비슷하기 때문에 식물성 물질을 초식동물처럼 제대로 소화시키지는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곰은 특정한 시기에만 집중적으로 먹기도 하며, 한번에 먹는 양도 많다. 현재 8 종류의 곰이 생존하고 있다. (흰색처럼보이나 투명함)흰색털을 가진 북극곰은 북극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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